한국인 재학생이 주도한 'Korea Trek 2024'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 60여명 참여
한국 문화, 사회, 산업, 역사 소개하는 목적
동화기업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인 '코리아트렉(Korea Trek) 2024'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인 재학생들이 주도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 사회, 산업, 역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 60여 명은 10일부터 8일간 한국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제약회사 종근당을 방문해 한국 제약 및 외식 산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들은 향후 각국의 비즈니스를 주도할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한국 제약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재학생들은 또 아모레퍼시픽; CJ를 방문하여 K뷰티 및 외식 산업을 좀 더 폭 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들은 광화문, 경복궁, 용궁사, DMZ 등 서울 및 부산에 있는 다양한 역사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한복 체험, 케이팝(K POP) 댄스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Korea Trek 프로그램은 올해를 시작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리아 트렉 측은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한국에 우호적인 글로벌 리더를 늘리기 위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수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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