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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렴도 최하위 불명예 극복·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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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렴도 최하위 불명예 극복·개선 추진

입력
2024.03.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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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5등급 '반성'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연구용역 진행
청렴도 향상 시책 발굴 개선 활용

봉화군청사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군청사 전경.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음에 따라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2023년도 봉화군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조직 내 '부패인식'과 '부패경험' 응답 비중이 높아 최하위 5등급을 받은데 따른 대응차원이다. 조직차원의 부패위험 진단으로 이에 따른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용역 과제 발굴은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직원 대상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한다. 7급 이상 공무원의 개인별 청렴도 평가, 봉화군 조직환경 위험도 평가, 업무환경 위험도 평가 등 항목의 설문을 통해 청렴시책을 마련한다.

직원들은 휴대전화 문자 및 공직자 메일로 발송된 링크에 접속해 평가할 수 있다.

군은 직원 참여율을 높여 부패위험성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진단결과를 활용해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청렴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가능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개발해 내부에서부터 청렴실천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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