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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년, 전남 우수 문화·관광 매력에 흠뻑... 13개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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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년, 전남 우수 문화·관광 매력에 흠뻑... 13개 대학 참여

입력
2024.04.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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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대학생 200명 참여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 홍방대학교에서 열린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에서 입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 홍방대학교에서 열린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에서 입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 호치민 홍방대학교 베토벤홀에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호치민 사범대에서 개최한 이후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제대학으로 유명한 홍방대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는 홍방대를 비롯한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반랑대·휴텍대·호치민 재정경제대학 등 13개 대학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홍방대 국제 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이번 행사는 축제를 즐기는 베트남 엠지(MZ) 세대를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선 전남도 홍보 동영상 상영, 케이팝(K-POP) 및 축하 공연을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골든벨 경연에서 대상은 응우웬 티 미 푸엉(호치민 재정경제대학 3년)씨, 우수상은 보 안 투(반랑대학 2년)씨 등 4명이 수상했다. 탈락 후 구제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를 배출한 투득 기술대·호치민 인문사회대·호치민 사범대·반히엔대는 단체상을 수상했다.

응우웬 후이 녓 홍방대 부총장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베트남 대학생들이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만 알았는데, 이번 행사로 전남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 차원에서 전남과 협력할 사업을 함께 발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베트남 대학생들이 전남에 대해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젊은이들이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의 고장 전남, 홍보에 앞장서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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