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오전 내내 가장 투표율 높아
광주·전북 비교적 낮은 수치 기록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기준 14.5%로 집계됐다. 4년 전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15.3%)보다 0.8%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640만4,826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14.5%를 기록했다. 4년 전 동시간대 투표율 15.3%를 기록했던 21대 총선은 총 투표율 66.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경남이 각각 16.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강원·대구가 각각 16%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12.1%)로, 전북(12.9%)도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해당 투표율은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고치(31.28%)를 기록한 사전투표분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5, 6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 투표와 함께 오후 1시 집계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본투표 선거인수는 3,020만1,606명이다.
투표는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시간대별 투표율을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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