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홍보수석 역임 '친윤'
4·10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안철수 성남분당갑 후보와 더불어 국민의힘의 '분당 싹쓸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1시56분 기준 경기 성남분당을(개표율 87.8%)에서 김은혜 후보는 52.52% 득표로 현역 의원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47.47%)에 앞서고 있다. KBS는 김 후보 당선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앞선 출구조사 분석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김병욱 후보에 경합 열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역임한 대표적인 친윤석열(친윤)계 인사로 손꼽힌다. 김은혜 후보 당선이 확정된다면 국민의힘 계열 정당은 2012년 총선 이후로 12년 만에 '분당 싹쓸이'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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