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격전지였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야간 치열한 샅바 싸움 끝에 당선을 확정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2시4분 기준 서울 영등포을(개표율 99.9%)에서 김 후보는 50.18%를 득표해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49.03%)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KBS 출구조사 분석에서는 김 후보는 박 후보에 경합 우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15·16·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의 현역 의원이다. 김 후보와 박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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