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0% 저렴하게 판매
광주광역시가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팔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광주시는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 '2024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요직거래장터에서는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을 1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달에는 '봄 맞이 장터'라는 이름으로 토마토·딸기· 가지 등의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5월에는 카네이션 등 화훼류와 선물용 농산물을, 6~7월 휴가철에는 수박·삼겹살이 주를 이루고, 9~10월에는 사과·배 등 추석 제수용품 구입이 가능하며, 11월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금요직거래장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금요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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