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방송, 지난 2일 기획보도 홈페이지 게재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
4개 도시와 함께 고양시 이름 올려
경기 고양시가 영국 공영방송 BBC가 기획 보도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에 선정됐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BBC 방송은 지난 2일 자사 홈페이지 온라인 기획부문 기사를 통해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 등 4개 도시와 함께 경기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매년 환경·사회·마이스 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총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외에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인정받아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초청됐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시범사업을 수행해 2022년 약 15만 톤(온실가스 감축 목표 92% 달성)을 줄였고, 지난해에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CDP)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한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이자 녹지, 하천, 습지가 총면적의 50% 이상으로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만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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