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서실장에 이어 정무수석 인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내정했다. 이날 중 인선을 발표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진용을 같은 날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홍 전 의원에게 정무수석을 맡기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홍 전 의원은 '굽네치킨'이라는 치킨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사업가 출신이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경기 김포을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같은 지역에 출마했으나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그는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내세운 김포 서울 편입 이슈를 주도한 인물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직접 브리핑을 열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뒤이어 신임 정무수석까지 발표해 정무라인 인사부터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