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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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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입력
2024.04.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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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신동엽' 찾은 비비
정호철 "양배차도 가끔 공황 온다"

비비가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짠한형 신동엽' 캡처

비비가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비비가 공황장애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비비는 지난 29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비비는 "공황이 몇 번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안 올 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걸릴 리가?' 했다. 근데 겪게 됐다. '공황'이라고 들어도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근데 몸이더라. '내가 죽을 병에 걸렸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비비는 건강에 대한 우려로 피검사 등을 했고 회사 측도 그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에 가서 약을 먹었는데 작업에 너무 영향을 미치더라. 작업이 안 됐다. 아무 생각이 안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 행복하게 살 거야. 사람들이 나한테 욕을 해도 무조건 행복하게 살아야 돼'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며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알렸다.

정호철은 "양배차씨가 가끔 (공황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양배차 선배가 식당 가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왔다고 하더라. 응급 처치로 까만색 비밀 봉지로 숨을 쉬면 좀 괜찮다고 한다. 양배차 선배가 '이모, 여기 까만색 봉지 좀 주세요' 하니까 이모가 '왜? 싸가게?' 했다. 그걸 듣고 본인도 웃겨서 (공황 증세가) 싹 나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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