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여행 떠난 김승수·양정아
분당 최고 시청률 17.2%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9%,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가구 시청률은 올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교제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2%까지 치솟았다.
20년 지기 절친 김승수와 양정아는 오연수 손지창 부부와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한 캠핑카를 쓰게 된 김승수 양정아가 어색한 분위기를 풍기자 서장훈은 "둘이 말이 없다는 건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는 거다"라며 흥미진진해 했다. 이벤트 회사를 운영 중인 손지창은 "(둘이) 결혼 준비 내가 다 해주겠다. 신혼 여행까지 하와이 보내주겠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양정아는 요리 재료 준비를 하며 오연수와 따로 대화를 나누게 됐다. 양정아가 "주위에서 하도 둘이 잘해보라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자 오연수는 "잘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정아는 "시작 못 할 것도 없다"고 답해 모벤져스를 설레게 했다.
그는 "만약에 승수가 적극적으로 '우리 만나볼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사람으로 좋은 건지 모르겠다"고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험이 있어서인지 사람을 신뢰를 못하겠다. 사람에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친하지만 자꾸 두들겨보는 그런 게 생겼다"고 밝혔다.
김승수는 양정아가 예쁘다고 얘기했던 머리핀을 기억했다 깜짝 선물했다. 양정아는 "내가 예쁘다고 한 거 기억하냐. 남자한테 머리핀 처음 받아본다"면서 "이거 계속 하고 다녀 평생?"이라고 이야기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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