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전 등 일상과 산업 속으로 진입
기업들도 AI와 융합 등 기술 개발 총력
세계는 AI가 가져올 부작용 대책도 부심
올해 제19회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총 380개 업체가 신청해 71개사 선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 산업 분야에서 AI를 이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AI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에 깊숙이 녹아들어 앞으로는 함께할 것이라는 사실을 수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과 AI의 공존을 위한 AI의 신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각국 정부, 공공기관, 학술단체, 표준단체, AI 기업 등에서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기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고는 있으나, 현 시점에서 명확한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주요 7개국(G7)은 AI 개발에 대한 국제 지침 및 행동 규범에 합의했으며, 지난달 유럽연합(EU)에서는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AI Act)을 통과시켰다. 유엔에서도 ‘딥페이크’와 같은 A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AI’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4일 AI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안전한 AI 활용 정책을 위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출범했으며, 이달 21일에는 AI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등 AI 규범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논의와 공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일보사는 AI 기술 시대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는 디지털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합, 환경, 기계 기술 등 향후 산업별 우수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도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진행한다. 총 380여 개의 기업이 엄격한 심사를 받은 가운데 71개 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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