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 운영
외국인 20명, 소백산 부석사 등 관광
경북 영주시는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과 함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백산과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25,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소백산생태탐방원이 '2024 우수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기념으로 운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 치유활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대상 팸투어를 운영해 올해 처음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외국인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GFP)은 1박2일 코스로 신체적 건강을 위한 소백산 등산과 인삼요리체험, 정신적 건강을 위한 숲 속 명상과 부석사 등 불교문화 사찰탐방, 사회적 건강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소백산생태탐방 팸투어에는 서울과 대구, 전국단위 단체 외국인 20명이 참가했다.
서울에서 온 참가자 크리스티나(말레이시아. 52)씨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국립공원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이틀 동안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등 6가지 주제로 전국 지자체 추천을 받아 13개소를 선정했다.
영주시에는 소백산생태탐방원에 앞서 국립산림치유원이 2017년 최초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재지정을 받는 등 치유관광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교완 영주시관광개발단장은 "소백산생태탐방원의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K-컬처 특화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우수 웰니스관광지로도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며 "소백산이 생태관광 중심지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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