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손편지로 결혼 발표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가수 겸 배우 하니가 의사 양재웅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1일 하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자신을 사랑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니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인생 제2막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니는 1992년생, 양재웅은 1982년생이다.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하니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999일을 기념하기 위해 우린 만화방에 왔다"는 글과 함께 양재웅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굳건한 애정 전선을 증명했다.
지난달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는 당시 본지에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 역시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니는 직접 결혼을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하니는 2011년 EXID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엑스엑스(XX)' '유 레이즈 미 업',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을 펼쳤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은 '장미의 전쟁' '청춘의국'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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