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역해 다음 날 '방탄소년단 페스타' 참석
팬들 1,000명과 포옹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던 진이 18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12일 전역해 활동을 재개한다.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인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방탄소년단 페스타'에 참석한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만나는 행사다. 진은 전역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행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팬 이벤트는 1부 '진's 그리팅스',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으로 구성된다. 1부에선 진이 팬 1,000명과 포옹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2부에는 아미가 보고 싶어 하는 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을 위해 2부에 한해 방탄소년단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진은 입대 후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전역을 준비하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진은 하반기 활동의 신호탄을 '아미'와 함께 쏘아 올리며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새로운 챕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진을 비롯해 RM,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 뷔도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가 소집해제되는 내년 6월 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예비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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