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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첫사랑에 거절...다른 여자친구 생겼더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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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첫사랑에 거절...다른 여자친구 생겼더라" 고백

입력
2024.06.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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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유진이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MBN 제공

가수 전유진이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MBN 제공

가수 전유진이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4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양국의 숨겨진 '사랑 명곡'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대결자로 호명된 전유진은 무대에 올라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했음을 밝힌 뒤 그 이유에 대해 "사실은 첫사랑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짝사랑이었는데 거절당했다"라며 "첫사랑이다 보니 스킬이 부족했지 않나"라는 순수한 고백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전유진은 첫사랑이 다른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알게 된 사연을 전해 모두를 공분케 하고, "그 이후로 이 노래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치유곡으로 듣게 된 이유를 설명해 응원을 받는다. 과연 모두를 분노하게 한 전유진과 첫사랑에 얽힌 아픈 기억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전유진은 일본팀 아즈마 아키와 '트롯 신동' 대 '엔카 신동'으로 첫 대결을 치른다. 아즈마 아키는 전유진과 대결 전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라고 긴장감을 내비치지만,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깊이 있게 표현해 여운을 남긴다. 이에 맞선 전유진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모두 쏟아부은 듯한 감성으로 소화하고, 이에 MC 대성은 "너무 야속하다. 사랑은 왜 계속 도망갈까"라는 극찬을 보낸다. 과연 전유진과 아즈마 아키 중 '사랑 명곡'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오늘 진행되는 2회에서는 한일 양국이 각각 상대팀에서 누군가를 영입하는 파격적인 룰이 적용되면서 보는 재미를 더한다"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팀에서 운명이 바뀌게 될 멤버는 누가 될지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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