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올해 창립 128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은 ‘변화 DNA’를 바탕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첨단 미래기술을 적용한 기계/자동화 사업 그리고 반도체와 첨단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가며,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약 70여 개의 SMR이 개발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등 글로벌 SMR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도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창원에 국내 첫 액화수소플랜트를 준공했다. 오는 2027년에는 40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은 기계/자동화 분야와 반도체/신소재 사업 등 첨단사업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키워 나가고 있다.
두산이 2022년 인수한 두산테스나는 앱 프로세서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이다. 두산테스나는 최근 이미지센서 후공정 전문기업인 ‘엔지온’을 인수하기도 했다.
2015년 설립한 두산로보틱스는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조하고 있다. 2018년부터 줄곧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 왔고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가 늘어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했다.
미국 소형건설장비 1위 기업인 두산밥캣은 완전 전동식 장비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잔디깎이 제품을 내놓는 등 건설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최고기업으로서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연초 미국 CES를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업계 최초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 ‘AT450X’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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