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힘든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해 3557억 민생금융 지원 시행
저출산 대응 어린이집 후원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내놓았다.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과 함께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 은행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율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대출 보증기관 출연 확대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선 안정적 보육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난 2018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지역에 양질의 공보육 시설을 지원하는 1,500억 원 규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총 300억 원을 지원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프로그램으로 모두 네 가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인턴십 지원’ 사업은 200개의 사회혁신기업에 200 명의 청년 디자이너,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인턴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청년 창업가 500명을 양성하고, 지역 강소기업에 청년 취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매칭 펀드’는 초기 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2차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투자이다.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은 조기퇴직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퇴직자와 지역 강소기업을 매칭해 경력인재의 재취업 및 지역 인재난을 해결하고자 한다.
더불어 ‘하나 파워온 케어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진다.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은 주거·취업지원·심리정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은 피해 아동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지원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생지원금과 교육 및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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