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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AI 메모리’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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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AI 메모리’ 시장 주도

입력
2024.06.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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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이 신제품 메모리를 소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이 신제품 메모리를 소개하고 있다.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을 비롯해 시장에서 인정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중심의 AI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최근 AI 시스템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고객들이 요구하는 메모리의 성능도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고객에게 특화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D램 HBM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메모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 최고 성능의 HBM3E 개발을 마쳤다. 이 제품의 핀당 처리 속도는 초당 9.2Gb 이상이며, 데이터 처리량은 초당 1.15TB(테라바이트)에 달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성형 AI에 특화된 GDDR6-AiM 기반 가속기 카드 ‘AiMX’.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성형 AI에 특화된 GDDR6-AiM 기반 가속기 카드 ‘AiMX’.

SK하이닉스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의 틀을 깬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GDDR6-AiM을 기반으로 한 AiMX 시제품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LLM 추론 기반 서비스에 특화된 이 제품은 GPU 대비 빠른 응답 속도를 갖췄으며 더 적은 전력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CXL은 CPU, GPU, 가속기 등 여러 장치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통합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CXL의 장점은 ‘메모리 용량의 유연한 증가’다.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는 여러 개의 CXL 메모리를 묶어 풀(Pool)의 형태로 여러 호스트가 효과적으로 용량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풀드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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