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밤 오물 풍선을 다시 남쪽으로 날려보내기 시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전날 밤 오물 풍선 330여개를 남한을 향해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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