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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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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입력
2024.06.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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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젊은 혁신가에 수여


신진서 9단. 포니정 재단 제공

신진서 9단. 포니정 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이 한국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의 제5회 수상자로 프로바둑 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한 후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 전적을 기록한 한국 바둑의 스타다. 지난해에는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9회 응씨배를 우승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제25회 농심신라면배까지 거머쥐었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인으로 인물과 개, 고양이, 나무, 꽃 등 일상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16년부터 5,000여 명을 그려온 정 작가는 개성 넘치는 화풍으로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2년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진취적 정신으로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40세 이하 혁신가 2명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개최된다.


정은혜 작가. 포니정 재단 제공

정은혜 작가. 포니정 재단 제공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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