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첨단국방산업·군수산업발전대전 동시 개최
심포지엄·세미나·전시회 등 풍성한 행사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7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시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사)한국국방MICE 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첨단국방산업대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 등을 동시 개최한다. 또 방산장비 및 기술 전시, 심포지엄(세미나), 간담회, 수출 상담 등을 통해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과 방산강국의 면모를 알릴 계획이다. 현장에선 230여개의 방산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국방 관련 제품과 기술들을 400여 부스에서 둘러볼 수 있다.
현재 국방산업을 진단하고, 항공 우주, 첨단기술 등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교육사령부는 미래 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과 군 활용성 간담회, 군수사령부는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MRO 발전세미나, 육군본부는 AI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콘퍼런스, 해군본부는 해군·해양 MRO 세미나를 각각 열어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밖에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국방 3D프린팅 글로벌 기술 교류 세미나, 국방대학교 육군 장교와의 자매결연행사, 수출상담회(화상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시는 현장에 '수출용 보병전투장감차 레드백(REDBACK IFV)과 '차륜형장감차 타이곤(TIGON)' 전투장비 전시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의 강점인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대전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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