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봄날은 간다'... 전효숙의 대구코랄 정기연주회
알림

'봄날은 간다'... 전효숙의 대구코랄 정기연주회

입력
2024.06.13 10:10
0 0

1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서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대구코랄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모습. 코랄합창단 제공

대구코랄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모습. 코랄합창단 제공

지휘자 전효숙의 '대구코랄'이 코로나 팬데믹을 뛰어넘고 3년 만에 정기 연주회를 연다.

60여 명의 혼성 합창단은 1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봄날은 간다'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좀처럼 마주하기 힘든 하이든의 '테 데움 라우다무스'(하느님 당신을 찬양합니다)를 오케스트라 '루체 심포니 앙상블'과 함께 첫 무대로 올린다.

이날 연주회에는 창작오페라 '춘향전'의 아리아 합창과 함께 봄을 주제로 하는 가곡과 '낭만에 대하여', '찔레꽃' 등 귀에 익은 가요들이 합창단의 편곡으로 울려 퍼진다.

대구코랄합창단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대구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시와 음악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왔다. 전효숙 지휘자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 메아리 합창단' 등 3개 합창단을 무보수로 지도하는 등 200여 합창단원을 지도해 성악 대중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전효숙 지휘자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름다워서 슬픈 우리의 삶, 그 다음에 찾아올 뜨거운 정열의 계절에 대한 기다림을 노래한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