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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년 3월 말까지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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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내년 3월 말까지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요청

입력
2024.06.13 11:33
수정
2024.06.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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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감안해 결정"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금융당국에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연 뒤 "2025년 3월 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당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될 때까지 현재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위원회 결정사항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시기를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위원분들도 논의 사항을 팔로업하고 있어 나름대로 다 감안해서 결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도 발표했다. 당정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무차입 공매도 차단 △대차 상환기관 제한 및 개인투자자 공매도 접근성 개선 △불법 공매도 처벌 및 제재 강화를 확정했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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