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발전소 안정상태 유지"
1월에는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
지난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발전 2호기(140만㎾급)의 터빈이 멈췄다.
1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신한울 원전 2호기 터빈이 자동 정지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 중이며,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울 원전 2호기는 바로 옆 신한울 원전 1호기(140만㎾급)와 쌍둥이 원전으로 불리며, 1호기에 이어 국내서 28번째 지어진 원자력발전소이다.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계측 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 설비와 코드 등을 모두 국산화해 기술적으로 자립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앞서 지난 1월 2일에는 신한울 원전 1호기 원자로가 정지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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