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북 울진·전남 고흥 국가산단, 예타 면제
알림

경북 울진·전남 고흥 국가산단, 예타 면제

입력
2024.06.18 17:29
수정
2024.06.18 17:57
12면
0 0

18일 국무회의서 산단 조성안 의결
지방권 최초로 예타 없이 산단 추진
2026년 상반기까지 국가산단 지정

경북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받지 않고 추진된다.

18일 국토교통부와 경북도,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울진과 고흥 신규 국가산단 조성안이 의결됐다.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사업은 공공기관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울진, 고흥 산단은 지방권 최초로 예타 없이 추진된다.

울진 산단은 국내에서 원자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울진군에 152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원전의 전력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산업단지로, GS건설, 삼성E&A 등이 입주한다. 고흥 산단은 우주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자리 잡은 고흥군에 153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제작·개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이 입주한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전남도 제공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전남도 제공

국토부는 조만간 예타 면제를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고흥, 울산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국가산단으로 지정한다.

울진= 김정혜 기자
고흥= 박경우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