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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황재균 악플 탓?… 지연, 구독자 38만 유튜브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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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황재균 악플 탓?… 지연, 구독자 38만 유튜브 활동 중단

입력
2024.06.20 11:10
수정
2024.06.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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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유튜브 활동 중단 발표
남편 황재균 악플 쇄도에 우려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 지연 SNS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 지연 SNS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논란으로 지연에게 악플이 쇄도하면서 유튜브 활동이 부담이 됐다는 우려가 나왔다.

20일 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운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 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간 지연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면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급작스러운 유튜브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최근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논란으로 불거진 여파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 5일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도중 황재균은 지난 5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상대 팀의 투수 박상원을 향해 분노를 터트렸다. 특히 황재균이 박상원에게 "이리와 봐"라고 거칠게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황재균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면서 양 팀의 감독이 중재하는 상황까지 벌어진 것. 이 과정이 모두 중계 카메라에 담기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불똥은 황재균의 아내인 지연에게 튀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연의 SNS과 유튜브 채널에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2', 영화 '고사2'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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