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32대 출동...중상자 없어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강남구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 205동 10층과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강남소방서 소방관 100명과 소방차 32대가 출동해 오후 3시 현재까지도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주민 등 9명이 구조됐고, 2명이 연기 흡입 등의 이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들도 화재 발생 직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22분 역삼동 713-12에 화재 및 연기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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