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종결 의결서 불발… 일부 위원 반발
알림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종결 의결서 불발… 일부 위원 반발

입력
2024.06.24 21:52
수정
2024.06.24 21:57
0 0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가 24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사건 종결' 결론을 담은 의결서를 통과시킬 예정이었지만, 일부 위원들의 반발로 취소됐다.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권익위는 이날 전원위 회의를 열었으나 해당 의결서 처리가 불발됐다. 앞서 권익위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없어 신고 의무도 없고, 직무관련성이 있더라도 대통령 선물에 해당해 신고 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종결 처리해 논란이 됐다.

권익위는 전원위에서 이런 결론을 담은 의결서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전원위원들이 "소수 의견을 병기해 달라"고 반발하며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권익위 측은 '그동안 의결서에 소수 의견을 담은 적은 없다'는 취지로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원위는 종결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서도 일부 전원위원이 반발해 사퇴하기도 했다. 권익위는 2주 뒤 재차 전원위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