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할리우드 스타들도 'K치킨 팬'으로…미국서 영역 넓히는 BBQ치킨

입력
2024.06.26 07:00
17면
0 0

BBQ치킨 'LA 할리우드점' 문 열어
프라이드치킨 종주국 미국에 정착
세계 57개국 700개 넘는 매장 둬

제너시스BBQ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낸 BBQ치킨 'LA 할리우드점' 외관.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낸 BBQ치킨 'LA 할리우드점' 외관. 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 운영사인 제너시스BBQ가 미국 영화 산업의 핵심이자 관광 명소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에 'LA 할리우드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약한 세계적 인물들의 손바닥 도장과 이름이 새겨진 '명예의 거리'에서 500m 거리다.

이번 할리우드점 오픈은 K치킨이 프라이드치킨 종주국 미국의 중심부에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면에서 상징적이다. 미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의 할리우드는 대표 여행지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 극장 등이 있는 할리우드를 찾는 연간 방문 관광객만 1,000만 명으로 알려졌다. 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앤젤리나 졸리 등 세계적인 영화배우도 할리우드에 거주하고 있다.

할리우드점은 92.9㎡(약 28평) 크기로 포장과 배달에 집중한다. 인근에 영화 촬영지와 스튜디오 산업이 몰려 있어 포장·배달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했다. 명예의 거리에 들르는 관광객을 손님으로 유치하기에도 용이하다.


BBQ 매장, 미국 50개 주 가운데 28개


제너시스BBQ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낸 BBQ치킨 'LA 할리우드점' 내부 모습. 제너시스BBQ 제공

제너시스BBQ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낸 BBQ치킨 'LA 할리우드점' 내부 모습. 제너시스BBQ 제공


매장에서는 골든프라이드, 시크릿양념, 소이갈릭 등 BBQ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불닭라이스볼, 누들떡볶이 등 K푸드를 판다.

BBQ치킨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해외 시장을 가장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곳이다.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7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만 보면 전체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등 28개 주에 매장을 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K푸드 대표주자로서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한국의 맛을 더한 치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BBQ 치킨의 맛과 한식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