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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원 의장 선출…권한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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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원 의장 선출…권한 강화 약속

입력
2024.07.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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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출신 국민의힘 5선 의원
부의장에 경주 출신 배진석·최병준 당선
5일 7명 상임위원장 선출로 원구성 완료

2일 열린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12대 의장, 부의장에 선출된 박성만(중앙) 의장과 배진석(왼쪽) 최병준 부의장이 함께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출입기자단 제공

2일 열린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12대 의장, 부의장에 선출된 박성만(중앙) 의장과 배진석(왼쪽) 최병준 부의장이 함께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출입기자단 제공


경북도의회는 2일 제348회 임시회를 열어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영주 출신 5선의 박성만 의원을 선출했다. 제석의원 58명 중 55표를 얻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실시한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경선에서 33표를 얻어, 22표에 그친 한창화(포항) 의원을 제치고 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경북도의회는 59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55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임시회 부의장 선거에서는 경주 출신 국민의힘 3선의 배진석·최병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7명의 상임위원장은 5일 임시회에서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당선인은 "12대 의회 후반기는 도의회 권한인 조례와 예산심의, 견제를 철저하게 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의장단과 함께 논의해서 산적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등 가장 앞서가는 경북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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