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이혼 후 첫 예능에 눈물..."얘기 너무 힘들어" ('이제 혼자다')

아나운서 최동석이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TV조선 제공

아나운서 최동석과 배우 조윤희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후 일상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최동석이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오후 공개된 TV조선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는 최동석과 조윤희의 일상이 일부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 최동석은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집 사람은 뭐하냐"라는 질문을 받고 미처 말을 밋지 못했다. 조윤희 역시 "좋은 소식 들리던데, 유튜브에 난리다"라는 주변의 이야기에 난감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혼 후 홀로 살아가고 있는 최동석과 조윤희는 영상을 통해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최동석은 혼자가 된 삶에 대해 "막상 겪어보면…이 얘기는 너무 힘들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조윤희는 "제 사전엔 이혼은 없다라는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했었다"라며 생각과는 달랐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 놓아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들은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갈 예정이다.

'이제 혼자다'는 오는 9일 10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