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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정신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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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정신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입력
2024.07.03 19:20
수정
2024.07.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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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2·28기념탑 광장에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3일 오후 달서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 표지물 을 제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3일 오후 달서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 표지물 을 제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정신 '2·28민주운동'을 기리기 위한 2·28 자유광장에 표지물이 3일 제막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지역 고교생들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다. 마산 3·15 의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지난해 5월엔 4·19혁명 기록물과 함게 2·28 당시 시위 모습을 담은 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대구시는 이런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달서구 두류공원 2·28기념탑 인근에 2·28자유광장을 조성하고 입구에 표지물을 제작, 이날 제막했다. 2·28자유광장은 대구시가 166억 원들 들여 두류공원 야구장을 리모델링, 시민광장으로 조성하고 이같이 명명했다.

표지물은 길이 14.5m, 6m로 짙은 검정색 화강석으로 설치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적용해 2·28 정신과 한국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 2·28자유광장 일대는 2·28기념탑과 함께 자유 민주 정의를 외친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시민휴식공간으로 가장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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