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5대 시정목표로 미래 설계
경제·문화·복지·안전·도시 등 마련
나 시장, 대통령실·중앙부처·국회
선제적 접촉으로 정치력 발휘해
"민선 5·6기 양산시정을 이끌어 왔지만 4년의 공백기간 동안 바뀐 정치환경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녹록치 않은 현실을 극복해 나가면서 이제 가시적인 성과와 시정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미래 양산을 위해 구상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3선의 관록과 경륜을 앞세워 치밀한 계획과 거침없는 행보로 대통령실, 중앙정부 부처장, 국회 상임위원장들을 선제적으로 접촉하며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치력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민선 8기 전반기에는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청사진 제시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마련 △천성산 일출 관광자원화 추진 △시민통합위원회 운영 △낙동강협의회 출범 주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청년도약 지원 원스톱 체계 마련 △물금역 KTX 정차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가 많았다.
민선 8기 양산시 5대 시정목표인 ①역동적인 경제 ②품격있는 문화 ③함께하는 복지 ④빈틈없는 안전 ⑤살기 좋은 도시를 바탕으로 분야별 주요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①역동적인 경제는 일자리가 많은 경제활력도시, 꿈이 실현되는 미래산업도시다. 국내외기업 투자유치 및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활동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회진입 여건 마련,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선정,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 조성 등의 주력제조산업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확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광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등의 산업기술 혁신기관 유치가 큰 성과로 꼽힌다.
②품격있는 문화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 여유와 쉼이 있는 힐링체육도시다. 경남·부산 낙동강변 지자체들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 출범을 주도하면서 낙동강 관광자원화 추진의 마중물 역할을 했고, 천성산 해맞이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천성대 설치, 천성산 해맞이 행사 및 시민안녕기원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추진과 관련한 황산공원 내 배달존 지정 및 황산 맨발로를 조성했고, 황산공원 기본계획 재정비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완료하면서 성공적인 첫단추를 꿰었다. 아울러 양주문화체육센터 준공, 관내 파크골프장 양성화 및 확충으로 힐링체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③함께하는 복지는 누구나 누리는 건강복지도시, 인재를 키우는 평생교육도시다. 사회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개관과 금빛마을 경로당을 신축해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했다. 인구증대 맞춤형 정책의 하나로 저출산극복 핵심부서 실무추진단 구성·운영,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찾아가는 인구교육도 개최하고 있다.
④빈틈없는 안전은 기본에 충실한 안전제일도시, 누구나 만족하는 세대공감도시다. 이를 위해 서이동 마을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 방범시스템 확충,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지원센터 시범운영,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운영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⑤살기 좋은 도시는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도시, 어디든 통하는 편리한 교통중심도시, 모두가 살고싶은 친환경 청정도시다. 시민통합위원회 운영, 2040년 양산시 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공 및 민간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했고,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 추진, 물금역 KTX 정차,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건설공사 양산교를 개통했다.
이밖에 대기 배출사업장 관리 및 적극 지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했고, 대운산 자연휴양림 내 숲 놀이터, 도시공원 가든스페이스, 디자인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등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반기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 후반기는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행정을 펼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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