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치킨은 미국 음식 아닌가요" 질문에 BBQ 윤홍근 회장이 "K푸드 대표 선수"라 외친 까닭은
알림

"치킨은 미국 음식 아닌가요" 질문에 BBQ 윤홍근 회장이 "K푸드 대표 선수"라 외친 까닭은

입력
2024.07.05 13:00
수정
2024.07.05 15:48
17면
0 0

국제경영학회 행사에 특별 초청돼
윤 회장, BBQ의 글로벌 진출 전략 소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내 국제경영학회(AIB)가 연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내 국제경영학회(AIB)가 연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4일 열린 국제경영학회(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AIB) 'AIB 2024 Seoul'에서 강연했다. BBQ 측에 따르면 윤 회장은 프랜차이즈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특별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이날 윤 회장은 '세계를 바꾸는 BBQ,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BBQ의 글로벌 현황 및 전략을 소개했다. 2003년 해외로 나가기 시작한 BBQ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57개 나라에서 영업 중이다. 이어 윤 회장은 ①첫 해외 진출 당시 지역별 중점 국가를 우선적으로 골랐으며 ②특히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 현재 50개 주 중 29번째 주에 진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강연 중 치킨은 미국 음식이자 문화인데 어떻게 치킨이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이 될 수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이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음식만 한식이라는 정의는 변화했다"면서 "한국의 맛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의 브랜드가 만드는 음식이 한식"이라고 답했다. 그는 "K푸드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80억 인류가 BBQ치킨을 맛보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IB는 경영대 교수 및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학회다.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돼 현재 90여 개 나라의 3,400여 명이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 회장이 참여한 행사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고 피터 리쉬 학회장 등 97개국에서 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현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