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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결선 개표 초반, ‘개혁 성향’ 페제시키안이 훨씬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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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결선 개표 초반, ‘개혁 성향’ 페제시키안이 훨씬 앞서”

입력
2024.07.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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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란 당국자 인용해 보도
이란 관영통신 “투표율 50% 안팎”

이란의 개혁 성향 대선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가운데) 의원이 5일 수도 테헤란에서 결선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를 나서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테헤란=AFP 연합뉴스

이란의 개혁 성향 대선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가운데) 의원이 5일 수도 테헤란에서 결선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를 나서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테헤란=AFP 연합뉴스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개혁’ 성향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70) 마즐리스(의회) 의원이 개표 초반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투표 결과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6일(현지 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은 전날 페제시키안 의원과 ‘강경 보수파’로 분류되는 강경 보수파 사이드 잘릴리(59) 전 외무차관 간 맞대결로 치러진 결선 투표의 개표 초반 비공식 집계 현황을 이같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지금까지 집계된 표를 기준으로 보면, 페제시키안이 잘릴리를 훨씬 앞서고 있다”고 통신에 말했다. 페제시키안 의원과 잘릴리 전 차관은 지난달 28일 실시된 1차 투표에서 각각 득표율 1, 2위(42.5%, 38.6%)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선 결선의 투표율은 1차 투표(39.9%) 때보다는 높았지만, 역시나 저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은 결선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3,000만 명 이상이라며 “투표율은 50%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선 투표는 당초 5일 오전 8시~오후 6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시간씩 세 차례에 걸쳐 6일 0시에야 종료됐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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