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일여고 학생들 대거 수상하며 실력 입증
6일 경남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 각 부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 제공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이 후원하고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와 경남대가 공동 주관한 제30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가 6일 경남대에서 회계학도를 꿈꾸는 전국 고교생 등 7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전산회계경진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있는 대회로 실력있는 회계전문가 양성과 기업의 투명한 회계 환경을 온라인(On-Line) 시대에 적합한 선진화된 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의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와 경상계열 대학교에서 전산세무회계를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대부분의 기업에서도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계처리에 적시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의 주요 입상자는 경진대회 최고상인 전체대상(교육부장관상)은 고교부 기업회계실무 2급 유수현(김해한일여고)양과 세무회계실무 2급 이정현(김해한일여고)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기업회계실무 1급 김동훈(경남대)·세무회계실무 1급 최은진(영진전문대)씨가 수상했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전산세무회계 1급 팽준웅(경남대)·전산회계정보 2급 배혜인(거제여상)·국세청장상은 전산회계정보 1급 황인영(경기경영고)·전산세무회계 2급 김은영(경상국립대)씨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별 대상은 경남도교육감상인 전산회계정보 2급 구다교(김해한일여고)·최서현(김해한일여고)·기업회계실무 2급 이정현(김해한일여고)·김아현(김해한일여고)·세무회계실무 2급 백수경(김해한일여고)·박소연(계성여고)·전산회계정보 1급 박세은(한일여고)·유수현(김해한일여고)양이 수상했다.
경남도지사상인 전산세무회계 1급은 김현빈(서원대)·전산세무회계 2급 주희진(경상국립대)·기업회계실무 1급 현주희(인하대)·세무회계실무 1급 오현우(경남대)씨가 수상했다.
학생들의 후학양성과 장학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경도㈜다온글로벌 대표이사와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이 교육대상인 한국세무사회장상을 받았고, 공영돈㈜이나인파워텍 대표이사와 손진호 전 국세청 부이사관이 한국세무사회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승현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장은"앞으로 보다 알찬 경진대회 추진을 통해 회계학도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회계처리 능력향상 및 실력 있는 회계실무자 육성을 위한 시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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