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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담당자로 10년 만에 처음 '포스코 명장'에 이름 올린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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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담당자로 10년 만에 처음 '포스코 명장'에 이름 올린 주인공은

입력
2024.07.12 15:30
수정
2024.07.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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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훈 포항제철소 과장
제철소 안전 부서 소속 포스코 명장 선정 처음
이원종 포항제철소 파트장, 정원채 광양제철소 파트장도

서정훈(왼쪽에서 세 번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과장 등 '2024년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3인이 12일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이시우(왼쪽에서 두 번째)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포스코 명장 임명패와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호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 이 사장, 서 과장, 이원종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파트장, 정원채 광양제철소 제선설비부 파트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 대표. 포스코 제공

서정훈(왼쪽에서 세 번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과장 등 '2024년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3인이 12일 경북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이시우(왼쪽에서 두 번째)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포스코 명장 임명패와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호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 이 사장, 서 과장, 이원종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파트장, 정원채 광양제철소 제선설비부 파트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 대표. 포스코 제공


서정훈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과장, 이원종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파트장, 정원채 광양제철소 제선설비부 파트장이 '2024년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이시우 대표이사가 12일 이들에게 경북 포항 본사에서 포스코 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5년 도입 이후 올해까지 28명의 포스코 명장이 나왔다.

서정훈 명장은 1990년 입사해 2015년부터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에서 일하며 포스코형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정립, 2020년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업이나 정비가 아닌 안전 부서에서 포스코 명장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5년 포항제철소에 입사한 이원종 명장은 코일 장력 및 형상 제어 등 압연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제어계 설계 개선·운영을 통해 생산성·품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평가받았다.

정원채 명장은 1990년 입사해 34년 동안 화성 정비 업무만 해온 베테랑으로 전기 설비를 개선해 화성 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시우 사장은 "포스코 명장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역량을 쌓아 오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생산기술직군 최고의 영예"라며 "새로 선발된 명장들이 기술의 포스코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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