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출시 후 8개월 만
"국내 레저업계 중 최초" 평가
'최대 8% 적립' 2030 입소문
에버랜드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회원이 500만 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11월 멤버십 출시 이후 8개월 만이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한 명이 가입한 것으로 에버랜드 같은 대형 레저 시설에서 멤버십 회원이 500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솜 포인트로 적립 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정기권 고객들만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솜사탕 회원에게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스페셜 이벤트 초청 등 혜택이 제공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솜사탕 멤버십 혜택들이 알려지며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이날 회원 500만 명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문 날짜는 토요일, 가장 적게 방문하는 날은 월요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인기 굿즈와 먹거리는 푸바오 사원증 인형과 츄러스로 분석됐다. 회원들이 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장 많이 쓰는 편의 기능은 놀이시설 사전 예약 시스템인 스마트 줄서기였다.
에버랜드는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솜사탕 회원 중 다섯 자녀 이상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드림투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할 기회를 한 팀에게 제공하는 '500만 솜(500만 원) 플렉스'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솜사탕 멤버십 닉네임을 바꾸는 ‘여섯글자 솜춘 문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중 500명에게 5,000솜 포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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