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예정지 반경 3?5?10㎞ 현황 분석
광주광역시는 복합 쇼핑몰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해 복합 쇼핑몰 입점 대응 상권 영향 평가 연구 용역을 8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에선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 광산구 어등산 관광단지에 가칭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서구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을 통한 '아트 앤 컬처 파크' 등 복합 쇼핑몰 3개가 2027년 말부터 2033년까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에서 복합 쇼핑몰 입점 예정지 반경 3‧5‧10㎞에 대한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액, 사업체,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분석할 계획이다. 또 복합 쇼핑몰 입점 개수(1~3개)에 따른 지역 상권 영향도 파악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 방안과 상권 활성화 종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사업자와 함께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소통 기구인 '광주 복합 쇼핑몰 상생 발전 협의회'도 11월쯤 구성하기로 했다. 이 기구는 유통산업발전법상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 소속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준용한 협의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