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간판 스타 김우민(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평영 100m 메달에 도전했던 최동열(강원도청)은 0.17초 차로 준결선 진출이 불발됐다.
김우민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400m 예선에서 전체 7위에 올라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우민이 올림픽 결선 무대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은 28일 오전 3시 42분에 열린다.
이날 4조 5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3분45초52에 터치패드를 찍어 조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자유형 400m는 김우민의 주종목으로, 3분42초42가 개인 최고 기록이다. 목표로 하는 3분41초를 넘어설 경우 포디엄에도 충분히 올라설 수 있다.
한편 이날 김우민에 앞서 레이스를 치른 최동열은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00초17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예선에서는 36명이 출전했는데, 최동열은 이 중 18위를 기록해 16명이 얻는 준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현재 대기 명단에 올라 있는데, 앞선 순위 선수가 출전을 포기할 경우 준결선에 나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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