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퍼펙트 골든 로맨스' 공개
21개 트랙 수록
헤이1996이 '퍼펙트 골든 로맨스'를 선보였다. JMG(로칼하이레코즈) 제공
밴드 헤이1996이 '퍼펙트 골든 로맨스'를 선보였다.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헤이1996(hey1996)의 정규앨범 '퍼펙트 골든 로맨스(Perfect Golden Romance)'가 발매됐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기발매곡 19개를 비롯해 총 21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신곡 '난 너의 낭만이고 싶다'와 '계절사랑(再會)'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헤이1996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난 너의 낭만이고 싶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진심이 아니어도 좋다는 가사처럼 때로는 작고 사소한 말들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랑의 진정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끝없는 여정을 꿈꾸게 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계절사랑(再會)'은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노래한 곡이다. 먼 길을 떠나야 하지만 사랑했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마음을 그려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이 한층 더 극적으로 표현됐다. 헤이1996은 영원하지 않을 사랑을 받아들이는 가사를 통해 리스너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
헤이1996은 박영원 김영곤 전태상 이주영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로칼하이레코즈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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