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대구체고)이 10m 공기 소총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제2의 여고생 신화'를 썼다.
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 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사격 4번째 메달이다.
여고생 신분으로 10m 공기 소총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여갑순(금메달), 2000년 시드니 대회 강초현(은메달)에 이어 3번째다.
반효진은 앞서 본선에서 634.5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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