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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여름 폭염

입력
2024.07.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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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나흘째인 29일 양궁 남자 단체 8강전을 앞둔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관람객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여름 폭염이 본격 시작된 파리는 30일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기록됐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나흘째인 29일 양궁 남자 단체 8강전을 앞둔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관람객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여름 폭염이 본격 시작된 파리는 30일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기록됐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남미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3연임에 성공했으나 선거를 둘러싼 부정· 불공정 선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 하루가 지난 29일 발렌시아에서 시위자들이 냄비를 두드리며 선거 결과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발렌시아=AP 연합뉴스

남미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3연임에 성공했으나 선거를 둘러싼 부정· 불공정 선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 하루가 지난 29일 발렌시아에서 시위자들이 냄비를 두드리며 선거 결과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발렌시아=AP 연합뉴스


일본 요코하마시 게이큐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장어 도시락을 사 먹은 손님 140명 이상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환자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29일 요코하마에서 장어 전문점 '니혼바시 이세사다'의 소이치로 도미타 이사(가운데)와 신지 가네코 게이큐 백화점 사장(왼쪽)이 기자 회견 중 머리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현지 보건소는 집단 식중독 발생을 이유로 해당 점포에 영업 금지 처분을 내렸다. 요코하마=AFP 연합뉴스

일본 요코하마시 게이큐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장어 도시락을 사 먹은 손님 140명 이상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환자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29일 요코하마에서 장어 전문점 '니혼바시 이세사다'의 소이치로 도미타 이사(가운데)와 신지 가네코 게이큐 백화점 사장(왼쪽)이 기자 회견 중 머리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현지 보건소는 집단 식중독 발생을 이유로 해당 점포에 영업 금지 처분을 내렸다. 요코하마=AFP 연합뉴스


영국 북서부 머지사이드주 사우스포트 하트 스트리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29일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방학을 맞아 6~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테마 댄스교실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7세 소년 용의자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사우스포트=AFP 연합뉴스

영국 북서부 머지사이드주 사우스포트 하트 스트리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29일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방학을 맞아 6~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테마 댄스교실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7세 소년 용의자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사우스포트=AFP 연합뉴스


레바논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에서 29일 항공편이 지연 또는 취소돼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을 로켓으로 포격한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에 나서면서 레바논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속속 취소됐고, 각국은 레바논에 거주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날 것을 권고했다. 베이루트=AFP 연합뉴스

레바논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에서 29일 항공편이 지연 또는 취소돼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을 로켓으로 포격한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에 나서면서 레바논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속속 취소됐고, 각국은 레바논에 거주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날 것을 권고했다. 베이루트=AFP 연합뉴스


필리핀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오른쪽)이 30일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고 있다. 미국 국무·국방장관은 2+2 회담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다. 마닐라=로이터 연합뉴스

필리핀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오른쪽)이 30일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환영을 받고 있다. 미국 국무·국방장관은 2+2 회담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다. 마닐라=로이터 연합뉴스


모로코 무함마드 6세 즉위 2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9일 티펠트의 교도소에서 나온 기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오마르 라디가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라디는 2021년 스파이 혐의와 성폭력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정부의 부패와 권력 남용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감옥에 갇혔던 타우피크 부아크린, 술레이만 레수니 기자도 함께 풀려났다. 티펠트=AP 연합뉴스

모로코 무함마드 6세 즉위 2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9일 티펠트의 교도소에서 나온 기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오마르 라디가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라디는 2021년 스파이 혐의와 성폭력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정부의 부패와 권력 남용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감옥에 갇혔던 타우피크 부아크린, 술레이만 레수니 기자도 함께 풀려났다. 티펠트=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이 10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가자지구 데이르 알 발라의 임시 난민촌에서 피부병을 앓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잠을 자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계속되는 공격에 가자지구 전체가 기근의 위험에 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란민들의 대규모 이동으로 급조된 난민촌은 식수와 텐트, 배수시설 부족, 위생 역시 열악한 상황으로 피부병까지 만연해 있다. 데이르 알 발라=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이 10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가자지구 데이르 알 발라의 임시 난민촌에서 피부병을 앓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잠을 자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계속되는 공격에 가자지구 전체가 기근의 위험에 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란민들의 대규모 이동으로 급조된 난민촌은 식수와 텐트, 배수시설 부족, 위생 역시 열악한 상황으로 피부병까지 만연해 있다. 데이르 알 발라=AP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가 열리고 있는 파리 그랑팔레에서 29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 3위 결정전에 출전한 우크라이나의 올가 카를란이 대한민국의 최세빈 선수를 14-15로 꺾은 후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카를란의 동메달은 러시아와의 2년 5개월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전쟁 속에 우크라이나가 치른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카를란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 개인전 64강전에서 러시아 출신 선수 안나 스미르노바와 경기를 마친 후 악수를 거부하고 경기장을 벗어나 펜싱 규정상 의무를 지키지 않아 실격 처리된 바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가 열리고 있는 파리 그랑팔레에서 29일 여자 사브르 개인전 3위 결정전에 출전한 우크라이나의 올가 카를란이 대한민국의 최세빈 선수를 14-15로 꺾은 후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카를란의 동메달은 러시아와의 2년 5개월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전쟁 속에 우크라이나가 치른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카를란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 개인전 64강전에서 러시아 출신 선수 안나 스미르노바와 경기를 마친 후 악수를 거부하고 경기장을 벗어나 펜싱 규정상 의무를 지키지 않아 실격 처리된 바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미국과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이 지역의 산과 국립공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캘리포니아주 데일스 인근에서 소방관들이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36번 고속도로를 따라 맞불을 놓으며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역대 6번째 큰 규모의 사고다. 데일스=AP 연합뉴스

미국과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이 지역의 산과 국립공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캘리포니아주 데일스 인근에서 소방관들이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36번 고속도로를 따라 맞불을 놓으며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역대 6번째 큰 규모의 사고다. 데일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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