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56초76, 8위 선수에 0.24초 뒤져
이주호(서귀포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배영 200m 결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주호는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선에서 1분56초76에 터치패드를 찍어 16명 중 11위에 올랐다. 준결선 1조에서 5위로 경기를 마친 이주호는 2조 경기까지 마친 뒤 최종 순위를 확인하고는 취재진에 "국가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나와 결과를 내야 하는데,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주호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영 200m 예선에서는 1분56초77의 당시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역시 결선에 나서진 못했다. 이번 파리 대회 예선에서는 1분57초39로 29명 중 10위를 해 준결선에 진출했지만, 준결선에서는 결선행 막차를 탄 8위 위고 곤살레스(스페인·1분56초52)에 0.24초 부족해 준결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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