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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만 한 크기에 이미지 파일 40만장...삼성전자 1TB 마이크로 SD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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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만 한 크기에 이미지 파일 40만장...삼성전자 1TB 마이크로 SD카드 출시

입력
2024.08.01 13:55
수정
2024.08.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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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저장 용량 2배로 늘린 2종 출시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플러스 TB1, 에보 플러스 TB1'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플러스 TB1, 에보 플러스 TB1'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SD 카드 2종(프로 플러스 TB1, 에보 플러스 TB1)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에서 가능했던 TB급 고용량 저장 기능을 소형인 마이크로SD 카드(가로 15mm·세로 11mm)로 구현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 회사는 업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의 TLC(트리플 레벨 셀 Triple Level Cell·한 공간에 3비트 데이터 저장)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기존 제품보다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제품 내구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플러스, 에보 플러스 제품군을 처음 출시했는데 이전 최대 저장 용량은 512기가바이트(GB)였다.

1TB 용량은 2.3메가바이트(MB) 4K UHD 해상도 이미지 40만 장 또는 20GB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고용량의 이미지·동영상 저장 서비스가 필요한 유튜버 등 미디어 크리에이터(창작자), 콘솔 게임 이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프로 플러스 TB1, 에보 플러스 TB1은 각각 초당 최대 180MB,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전력 효율을 개선해 이전 제품보다 배터리 소모량을 줄였고 빠른 데이터 로딩과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가격은 프로 플러스 TB1은 125.99달러(17만2,000원), 에보 플러스 TB1은 115.99달러(15만8,000원)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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