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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복서의 한방

입력
2024.08.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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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성이 보유한 'XY 염색체'가 검출돼 실격처리됐던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왼쪽)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종목에 정상 출전한 가운데 1일 빌팽트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코뼈가 골절된 이탈리아의 안젤라 카리니 선수에 기권승을 거두고 있다. 칼리프는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승을 거두었으며, 이 경기는 'XY 염색체' 선수가 'XX 염색체' 선수와 대결한 승부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빌팽트=EPA 연합뉴스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성이 보유한 'XY 염색체'가 검출돼 실격처리됐던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왼쪽)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종목에 정상 출전한 가운데 1일 빌팽트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코뼈가 골절된 이탈리아의 안젤라 카리니 선수에 기권승을 거두고 있다. 칼리프는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승을 거두었으며, 이 경기는 'XY 염색체' 선수가 'XX 염색체' 선수와 대결한 승부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빌팽트=EPA 연합뉴스


러시아에서 간첩협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던 미 월스트리트저널 소속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가 1일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어머니와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폴란드 등 서방 7개국은 러시아와 수감 중이던 24명을 동시에 석방하고 맞교환했다. 러시아는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모두 16명을, 서방은 8명의 러시아 국적 수감자를 석방했다. 7개국이 엮인 대규모 수감자 교환은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다. 앤드루스 공군기지=UPI 연합뉴스

러시아에서 간첩협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았던 미 월스트리트저널 소속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가 1일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어머니와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폴란드 등 서방 7개국은 러시아와 수감 중이던 24명을 동시에 석방하고 맞교환했다. 러시아는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모두 16명을, 서방은 8명의 러시아 국적 수감자를 석방했다. 7개국이 엮인 대규모 수감자 교환은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다. 앤드루스 공군기지=UPI 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카라카스의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피신한 야당의원들이 브라질 국기가 게양된 발코니에서 기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당국으로부터 시위 등 주동자로 지목된 야권 인사 6명은 정치적 박해를 우려해 지난 3월부터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피신 중이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대선 부정 선거와 관련해 선거 사기라고 규탄한 중남미 5개국 외교관을 추방했고,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공실로 남아 브라질 정부가 운영을 맡고 있다. 카라카스=EPA 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카라카스의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피신한 야당의원들이 브라질 국기가 게양된 발코니에서 기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당국으로부터 시위 등 주동자로 지목된 야권 인사 6명은 정치적 박해를 우려해 지난 3월부터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피신 중이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대선 부정 선거와 관련해 선거 사기라고 규탄한 중남미 5개국 외교관을 추방했고,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공실로 남아 브라질 정부가 운영을 맡고 있다. 카라카스=EPA 연합뉴스


'바르샤바 봉기' 80주년을 맞은 1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추모행사 중 시민들이 불꽃탄을 터트리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8월 1일 무장하지 못한 바르샤바 시민 수천 명이 독일 나치군에 맞서 일으킨 봉기를 독일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20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바르샤바=EPA 연합뉴스

'바르샤바 봉기' 80주년을 맞은 1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추모행사 중 시민들이 불꽃탄을 터트리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8월 1일 무장하지 못한 바르샤바 시민 수천 명이 독일 나치군에 맞서 일으킨 봉기를 독일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20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바르샤바=EPA 연합뉴스



아프리카 케냐 반정부 시위의 영향을 받은 반부패 시위가 아프리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 중 한 여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청년층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는 수도 아부자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열렸다. 라고스=AP 연합뉴스

아프리카 케냐 반정부 시위의 영향을 받은 반부패 시위가 아프리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 중 한 여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청년층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는 수도 아부자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열렸다. 라고스=AP 연합뉴스


1일 남미 파라과이 '이쿠아 볼라노스 슈퍼마켓' 대형화재 참사사건 20주년 기념식이 열린 수도 아순시온에서 한 유가족이 희생자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04년 발생한 화재로 382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순시온=AP 연합뉴스

1일 남미 파라과이 '이쿠아 볼라노스 슈퍼마켓' 대형화재 참사사건 20주년 기념식이 열린 수도 아순시온에서 한 유가족이 희생자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04년 발생한 화재로 382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순시온=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300일을 맞은 1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하마스 무장단체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300일을 맞은 1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하마스 무장단체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 연합뉴스


2020년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4주년을 앞둔 2일 당시 폭발 충격으로 파손된 베이루트 항구의 곡물 저장고 일부가 여전히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 있다. 최소 214명이 목숨을 잃고 6,000여 명이 부상했던 당시 폭발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핵폭발로 기록됐다. 베이루트=로이터 연합뉴스

2020년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4주년을 앞둔 2일 당시 폭발 충격으로 파손된 베이루트 항구의 곡물 저장고 일부가 여전히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 있다. 최소 214명이 목숨을 잃고 6,000여 명이 부상했던 당시 폭발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핵폭발로 기록됐다. 베이루트=로이터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1일 짙은 어둠 속에 불을 밝힌 사크레쾨르 대성당 위로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1일 짙은 어둠 속에 불을 밝힌 사크레쾨르 대성당 위로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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