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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이사장... 광복회 "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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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이사장... 광복회 "뉴라이트"

입력
2024.08.06 22:59
수정
2024.08.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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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광복회원들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뉴라이트 계열 독립기념관장 제청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헌(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광복회원들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뉴라이트 계열 독립기념관장 제청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회가 '뉴라이트'라고 지목했던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국가보훈부는 6일 김 이사장이 임기 3년의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를 고신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독립기념관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보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광복회는 김 이사장이 '뉴라이트'라고 겨냥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관장 후보 3명을 선발해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을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 인사라고 지목한 것이다. 이에 대해 보훈부는 독립기념관장 임명 절차에 문제가 없었으며 김 이사장이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기념관은 2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도한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이사로 임명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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