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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 제주살이 마무리 "서울 집 인테리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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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 제주살이 마무리 "서울 집 인테리어 중"

입력
2024.08.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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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직접 밝힌 이사 계획
"가을 이후 예정"

이상순이 이사 계획을 밝혔다. 김범수 유튜브 채널 캡처

이상순이 이사 계획을 밝혔다. 김범수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서울로 이사한다.

최근 김범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보 사장 김범수가 퍼스널 커피 내려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범수는 게스트 이상순에게 "그 얘기는 벌써 하면 안 되나?"라고 묻더니 "제주 생활을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 서울에 올라올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가을 이후, 하반기쯤이다. 여기저기 다 얘기하고 다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서울 집을 인테리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범수는 "11년 동안 제주에 살다가 갑자기 서울로 올라오겠다는 결정을 하게 된 계기가 있냐"고 물었다. 이상순은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사 후 즐기고 싶은 소소한 일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순은 "서울에 오면 누릴 거 다 누리고 배달을 맨날 시켜 먹고 그렇게 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음악 하는 후배들과 친구들을 만나 얘기하다가 작업을 같이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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