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박지성, 2014년 7월 결혼
김민지, 박지성 향한 애정 "존경·사랑 받는 사람"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김민지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성과의 결혼 10주년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참 더운 때 결혼했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뭘 알았지 싶은, 지금 보면 귀엽기만 한 나이에. 우리가 함께 겪은 일들 중에는 당연히 웃은 일도 있고 운 일도 있고 그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민지는 "10년이라는 세월이 대단치는 않아도 긴 시간이라고 할 만은 하니까. 또 이런 일 저런 일을 겪겠지. 우리가 함께하기로 한 것이 인생인 덕분에 말이야"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지성을 향해 "당신은 그 어떤 것 때문도 아닌 그저 매일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줘"라고 전했다. 김민지는 박지성과 앞으로도 잘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민지와 박지성은 2014년 7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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